특히 반복되는 일상에 지친 관객이라면 신선한 공기처럼 다가갈 수 있는 영화다.
1967년 11월 과세체계도 종가세로 전환됐는데 술의 양이 아니라 종류에 따라 세금을 매겼다.주종별(제조장별)로 설비·제조법·원료·수량 등 요건을 갖춰 면허를 받아야 술을 만들 수 있었다.
조항을 위반하면 2000원 이하 벌금을 물렸다.당시 쌀 한 가마니(80㎏) 가격이 10원이었다.주세를 올릴 때 술값이 오를 것을 생각 못 했는지.
‘자가용 술은 타인에게 양도하거나 판매할 수 없다 ‘자가용 술의 제조자가 사망했을 경우 상속인은 절대로 주류를 제조할 수 없다 등을 명시했다.여기에 주세액의 30%를 교육세로.
10%를 부가가치세로 내야 한다.
소주를 비롯해 위스키·브랜디·리큐르 같은 증류주는 출고원가의 72%가 세금이다.진로를 고민하던 나에게 가까운 친구의 형이 경제학을 권했다.
어떻게 돈까지 많이 가지려고 합니까.경남 마산을 왔다 갔다 했다.
사망자가 두 명이 나오고 부상자도 속출했다.자기 부모라도 돌아가신 듯 오열하는 이들을 보며 40년 전 호남선 열차에서.